Friday, February 15, 2008

배타고 시내 다니기

해양 박물관이 이렇게 생겼었나?









배를 타고 가니 바닷바람도 쐬고 또 좋은 것은 많아 가던 곳이라도 보는 각도가 바뀌어 땅에서 바닷쪽을 보는게 아니라 그 반대가 되니 풍경이 새롭다. 배가 정착할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있는 동안 유람선 정착장 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 시간 관계상 멀리 가지 않고 이 부근에서 어슬렁대다 보니 바로 위의 사진은 그 위에 있는 사진의 왼쪽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찍게 되었다.

시드니에는 항상 관광객들이 넘쳐나는데 이런 사람들도 자유스럽지 않은 몸으로 이 정도의 자유를 누리는 걸 볼때마다 우리 한국의 장애인 사정이 생각나 씁쓸하다.

내가 아시안이라 그런가 아니면 큰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런가 이 꼬마가 내게 아주 관심이 많다.

우리집에서 시내까지는 차로 10분이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지만 시내에 가면 항상 주차가 문제라 차갖고 가는데 오히려 시내에서 많이 걸어야하고 버스를 타도 기다리고 어쩌고 버스는 빙빙 돌아 가니까 갈아 타기도 하고 해서 시내에 놀러나가려다가도 귀찮아서 안가곤 했었는데...

가까워서 짧은 시간에 바람쐬러 두어번 갔던 헌틀리스 포인트에서 훼리를 타면 어떨까 했더니, 이 것첨럼 좋은 방법도 없는 것같아 시내가는 일이 훨씬 즐거워 졌다. 집에서 차타고 나가 몇분내에 선착장에 서 있을 수있고 배는 시간표대로 잘 맞춰서 오고 사람도 많지않고

No comments: